적절한 생일상 인증 - 무스쿠스 잠실점. │└먹을것 이야기

[생일상 이야기]




[序]
    적절한 행사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인증이 필요한 법이지요.

    그런 고로, 적절한 시간의 적절한 인증입니다(...)



[本]

    오늘은 동생의 생일이었는데, 동생의 고등학교 입학과 더불어 일종의 '종합 축하 파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무스쿠스 잠실점에 예약을 해 놓고는 아침부터 전 가족이 식단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이른바 '부페식 본전뽑기'의 준비단계였지요;;;




    시간에 맞추어서 들어가자마자 초밥/롤 쪽에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섰고, 9月32日도 밀려들어가 그 안에 섰습니다. 박물관과 부페 식당에서의 줄이 항상 그런 법이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는 거북이마냥 더딥니다. 

    식단 조절까지 하며 먹고픈 것을 참아 온 배고픈 사람에게는 참기 힘든 일이지요.



(일단 처음에는 이것저것)




    부페는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실제로는 1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더군요;;
    그것도 디저트까지 전부 해치우고 말입니다. (머엉)
    


    9月32日은 부모님과 동생에게 '윳쿠리한 식사'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여유로운 식사를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물론, 절대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적절한 샐러드 모음. 양장피는 그닥 맛없더군요)



    샐러드와 기타 요리도 이것저것 있었는데..  그닥 끌리는 건 없더군요.

    테이블 중앙에 이것저것 덜어서 반찬삼아 놓아 뒀는데, 좀처럼 줄지를 않았습니다;;




(좋았어, 초밥으로 올인이다)



    다른 요리들이 비교적 덜 매력적인지는 몰라도,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초밥은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덕분에 롤과 초밥은 그야말로 신물이 날 때까지 먹을 수 있었지요.






    1시간 30분 남짓 천천히 먹다 보니 결국은 배가 차긴 하더군요. 윳쿠리한 식사의 한계랄까요...


    그러나, 기껏 온 거 초밥만 먹고 순순히 돌아갈 수는 없는 일이지요.



(디저트 전대의 막강한 공격)


    사람의 뱃속에는 모름지기 두가지의 공간이 있기 마련이지요.

    본 식사를 위한 배, 그리고 디저트를 위한 배. (머엉)



    ..결국 '두번째 배'까지 빵빵하게 채우고, 2시간의 제한시간을 그야말로 윳쿠리하게 보내고 나왔습니다.





    [초밥을 먹으며 : 누군가를 추억하다]



    초밥을 먹으면서 새삼 느낀 건데 말입니다....






참치를 볼 때마다....




 



......



다랑어 노래를 부르는 '그 누군가'가 생각나더군요 (머엉)





[結]

    아아, 정말이지 오랜만에 실컷 먹었습니다.

    이런 배를 끌어안고 과연 잠을 편히 잘 수 있을 것인지... (끄억)





한 줄 요약: ...좋은 일을 기념하여 간만에 잘 먹은 이야기.

덧글

  • 미쿠지온 2009/03/01 22:24 #

    아아아!!!

    맛있겟다아!!!!
  • 9月32日 2009/03/02 18:13 #

    맛있었습니다. (훗)
  • 프티제롬 2009/03/01 23:41 #

    초밥!!!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라는..
  • 9月32日 2009/03/02 18:13 #

    맛있게 만들기는 참 힘든 요리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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