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여귀 퍼즐 맞추기 - 쿠로네코 넨도롱의 외출. │└지름 이야기





    내여귀 11권 한정판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한정판을 지를 때 느끼는 기쁨에 이어서 한정판 박스의 묵직함에서 느끼는 기쁨.
    그리고 이번에는 퍼즐을 맞추는 기쁨...이 자연스러운 순번일 터인데 그러지는 않았지요.

    500피스나 되는 조각을 맞추기 귀찮아서 한참이고 놔뒀더니 결국 동생이 나섰습니다.
    동생은 방학의 끄트머리를 잉여롭게 보낼 수 있고, 이 쪽은 손 까딱 않고 완성된 퍼즐을 볼 수 있고...
    그렇게 서로서로 좋은 구도로(?) 퍼즐을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퇴근을 하고서 어떻게 되었나 보러 갔더니....




 

    역시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하루를 잉여롭게 보내고자 하는 동생의 집념이 느껴지는 이 아름다운 완성품(?)


    일러스트야 말할 것도 없이 좋은 쿠로네코...지만 사이즈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막상 완성품을 보니 직접 조립할 걸 싶기도 했지만 동생은 '정말 힘들었다'더군요. 
    나중에 밥이나 한 번 사 줘야...;;





    퍼즐 일러스트의 주인공을 위해, 책꽂이 윗쪽에서 잠자던 것을 꺼냈습니다.



    본인을 모델로 한 거대 물체(?)가 완성되었다고 하여 현지 점검차 나온 쿠로네코. 
    1년이 넘도록 박스 안에서 도를 닦고 있었는데, 오랜만의 외출이군요.
    





    작품의 거대한 스케일을 완상하더니....





     여기저기 인상적인 부분을 집어내기 시작합니다. 
     얼굴의 얕은 홍조, 시선의 처리, 눈물점의 표현 등등(...)





    멋진 포즈로 한 장. '보아라! 멋지지 않은가!'
    고독한 수행에서 벗어나 멋진 세상으로 나온 쿠로네코의 포부가 담긴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

    ...어떻게든 설정을 만들어 내려고 했는데 도무지 끌고 갈 수가 없군요. 
    역시 난 스토리텔러는 안 되나 보다(...)








    작정을 하고 넨도롱을 꺼냈는데 이렇게 집어넣어 버릴 수는 없죠.
    박스 한 개를 더 꺼내서 가지고 놀아 봤습니다.


    Q : 쿠로네코 씨, 얇은 드레스 덕분에 몸매가 은근히 비쳐 보이는군요?





A : "......!!"
    


    
    넨도롱 놀이의 진수, 파츠 교환입니다.

    얼굴 부분 주인은 나카노 아즈사. 쿠로네코 아즈사 둘 다 고양이과인지라 호환이 잘 됩니다. 
    둘 다 네코미미가 부속품이기도 하고(...)




    "어, 저, 그... (말 더듬기)"

    표정 파츠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장 더.
    안 그래도 작달막하고 동글동글한 것이 이런 얼굴까지 하면 그야말로... 아아아;;


    이런 걸 볼 때마다 피그마에서 넨도롱으로 갈아타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동글동글한 것만 보면 질리기도 하지만 그럴 때는 스케일 피규어를 보면 되고(...)





    어느새 뒷전으로 밀려난 듯한 퍼즐 이야기로 돌아가서...
    넨도롱 동반촬영을 끝내고 나니 이 큰 것을 어쩔지 고민이 되더군요.

    유약(퍼즐 고정용 접착제)이 퍼즐에 동봉되어 있지만 바를 엄두가 안 나더군요.
    넣어 둘 액자도 없고, 액자에 넣는다고 해도 걸어둘 곳이 없었습니다.



    결국은 동생의 동의를 얻어 눈물어린 해체작업에 들어갔죠.
    맞추는 것만큼은 아니겠지만 조각 하나하나가 상하지 않게 떼어내는 것도 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꺼낸 넨도롱으로 이것저것 해 봤는데, 앞으로 사진을 좀 더 올리려고 합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그 동안 리뷰 못했던 넨도롱도 얼른 꺼내 봐야...





한 줄 요약 : 퍼즐/넨도롱 쿠로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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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콜드 2013/02/21 03:20 #

    조흔 쿠로네코 우훗~
  • 9月32日 2013/02/25 19:52 #

    매우 적절한 쿠로네코죠. 다른 그림이 들어있는 퍼즐이었다면 굳이 한정판을 안 샀을지도요(?)
  • Toxin 2013/02/21 20:20 #

    앗.. 저도 저 직소퍼즐때문에 사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벌써 발매가 됐나보네요..
    남아있는곳이 있으려나..
  • 9月32日 2013/02/25 19:53 #

    여러모로 답코멘트가 늦어져 버렸지만, 아직 안 사셨다면 인터넷 서점 쪽으로 알아보셔도 될 듯 하군요...
  • 에이론 2013/03/01 14:01 #

    500피스... 저걸 다 맞추려면 정신 건강에 심히 데미지가ㅠㅠ
  • 9月32日 2013/03/05 19:46 #

    다행히도 동생이 데미지를 대신 입어 주었습니다. 조만간 밥을 사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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