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아미 중고 피규어 지름 - 코토부키야 쿠로네코 sweet lolita │└지름 이야기




    아미아미에서 처음으로 지른 중고 물품 (pre-owned items) 이야기입니다.
    
    과연 저렴하게 나온 건가 싶어서 국내 중고품 시장을 쭈욱 둘러봤는데...
    결론적으로 국내 중고시장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지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아미아미의 중고품 등급은 상자 / 본체로 구분되고, 등급은 S/A/B/C... 순으로 나가는 듯.
    각 등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미아미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이번 지름품은 상자 B, 본체 B 등급이었습니다. 
    사용감이 있는 개봉품이지만 모든 부품이 다 들어 있다고 하길래 망설임 없이 질렀죠.



※ 대부분의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




    아미아미에서 항상 배송 박스에 넣어주는 쪽지입니다.
    예전에는 얇은 종이였는데 이번에는 엽서같은 빳빳한 재질로 바뀌었더군요.
 
    쪽지에 항상 나오는 저 캐릭 이름이 '아미코'였구나....
    정작 아미아미 사이트에서는 안 보이는 걸 보니, 지른 사람에게만 보이는 캐릭인가(...)





    쪽지 뒷면에는 무려 일러스트까지. 아미아미의 창작 캐릭터겠죠, 아마?
    이전의 영수증 같은 질감(...)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로군요. 
    앞으로 아미아미에서 지를 때도 이 쪽지는 보관해야 할 듯.




    그만 피규어 본체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죠.



    코토부키야에서 나온 쿠로네코 Sweet Lolita.
    사실 신품으로 나왔을 때도 참 땡겼던 물건이었는데, 여차저차 하다 보니 지를 타이밍을 놓쳤죠.

    결국 중고로라도 들인 걸 보니 피규어 지름의 황금같은 격언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됩니다.
    망설임은 품절, 늦은 구매는 가격상승. 이 물건은 프리미엄이 붙지는 않았지만 하여튼(...)

    




    문득 느낀 건데, 박스 옆면에 구멍을 내서 창 같은 효과를 내는 게 요즘 피규어 상자 디자인의 흐름인 듯 합니다.
    잘 살펴보니 최근에 나온 넨도로이드 박스도 옆에 창문을 내기 시작했더군요...




    박스 뒷면의 모습.

    연한 보라와 핑크로 장식된 박스의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박스 자체로도 참 이쁘죠.

   



    그럼 기다리고 기다려 온(?) 피규어 본체를 보도록 하죠.


    일단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크게 눈에 띄는 점은 없고, 나무랄 군데 없더군요.
    검은 부분에 내려앉은 먼지 같은 게 조금 있긴 하지만 털어내면 되는 거니까...
    





     스탠드는 피규어 본체와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굳이 스탠드를 떼어낼 일이 별로 없는 만큼 애초에 이렇게 나오는 것도 괜찮아 보이는군요.





     얼굴 부분에 클로즈업.

     여러모로 쿠로네코다운 표정입니다. 슬쩍 지나가는 듯이 귀여운 포즈를 잡는 느낌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원작의 결말은 그야말로 폭망의 길을 보여줬지만 캐릭터들은 참 좋았단 말이죠. 아쉬운 일입니다...




    상체 부분의 디테일 한 장.
     
    리본이나 프릴은 피규어에서 제대로 표현하기 힘든데, 적당한 수준으로 잘 살렸군요.
    코토부키야 및 굿스마일 제품에서 최소한 이런 부분에서 실망할 일은 없죠.
    




    치마 부분의 디테일에 한 장.

    제품을 살펴보다가 알게 된 건데, 상하반신분리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치마 부분은 무려 탈착이 가능.


    ...탈착 사진을 올릴까 했지만 이 포스팅에 올리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피규어의 복장 탈착'이라는 주제로 다른 피규어와 함께 포스팅할 의향은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인데, 치마자락 끝부분의 디테일이 다소 거칩니다.
    사용감이 있다는 부분이 이건지 원래 이 제품이 이런 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쉽긴 하지만 전시해 두었을 때 그리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닌 만큼 패스.





    등 쪽의 코르셋(?) 같은 부분도 디테일이 잘 살아 있습니다.
    리본은 여기뿐 아니라 생각지 못한 다른 부분에도 있었는데...




  
    스타킹의 윗부분에도 깨알같은 리본 디테일. 
    치마 탈착을 염두에 두고 넣은 디테일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금방이라도 '냥~'이라고 할 것만 같은 표정으로 마무리.

    아미아미에서 처음으로 지른 중고 피규어, 코토부키야 쿠로네코 Sweet Lolita.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가격대비로 매우 좋은 지름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접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 
    사용감이 있는 부분이 신경쓰이긴 하지만 중고품이라면 당연히 예상되는 부분이었죠.

    가격이 괜찮고 만족할 만한 등급의 제품이 보인다면 중고품도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개봉 여부나 물품의 상태에 민감하신 분들은 특히 등급을 꼼꼼히 체크하셔야겠죠.




    
    p.s. 사족인데, 쿠로네코 넨도롱을 꺼내서 같이 촬영해 보는 것도 좋겠군요.
            넨도롱과 스케일 피규어의 크기 차이 덕분에 재미있는 구도의 사진이 많이 나올 수 있을 듯?

            이러고는 귀찮아서 포스팅을 안 하겠죠. 아마도 그렇겠죠, 옙(...)






한 줄 요약 : 첫 중고 피규어, 두 번째 쿠로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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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혼돈 2014/06/24 15:29 #

    중고 치고는 퀼이 훌륭하군요.
  • 9月32日 2014/06/25 22:14 #

    조금 사용감이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죠.
    S나 A급으로 나오는 미개봉품 및 미전시품 같은 경우에는 신품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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